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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일본에서도 김연아(22,고려대)의 복귀는 화제다.
김연아는 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서 열린 NRW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서 기술점수(TES) 34.72점), 예술점수(PCS) 34.85점을 기록하며 72.27점을 받았다. 이는 올 시즌 여자 싱글 쇼트 최고 점수다.
일본 언론도 김연아의 화려한 복귀에 주목했다. 스포츠호치는 “1년 8개월 만에 돌아온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의 쇼트 시즌 최고 점수를 웃돌았다”고 보도했다.
그랑프리 파이널을 우승한 아사다 마오(22)는 올 시즌 쇼트 최고 점수(67.95점)를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김연아가 이를 단숨에 깨트렸다. 올 시즌 쇼트에서 70점을 넘은 건 김연아가 처음이다.
영화 ‘뱀파이어의 키스’ 삽입곡에 맞춰 푸른색 의상을 입은 김연아는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쳤다. 점프는 흔들림이 없었고, 특유의 표정 연기는 여전했다. 피겨여왕의 화려한 귀환에 전 세계 피겨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연아.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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