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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엔트리서 제외된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위건과 무승부를 거두며 올시즌 첫승에 실패했다.
QPR은 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위건 DW스타디움서 열린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서 위건과 2-2로 비겼다. 최하위 QPR은 위건전 무승부로 7무9패를 기록하며 올시즌 리그 개막 후 16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QPR의 박지성은 이날 경기 엔트리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양팀의 경기서 QPR은 전반 19분 맥카시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맥카지는 페널티지역서 정확한 슈팅으로 골문 왼쪽 하단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QPR은 전반 26분 넬센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넬센은 타랍의 어시스트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위건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QPR은 후반 25분 시세가 역전골을 기록해 승부를 뒤집었다. 시세는 숀 라이트-필립스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QPR은 시세의 득점이후 3분 만에 재동점골을 허용했고 결국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박지성.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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