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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 우승자 로이킴과 태국 오디션 스타 나튜가 함께한 사진이 공개됐다.
'슈퍼스타K4' 우승을 거머쥔 로이킴과 최근 한국에서 싱글 'She's bad'를 발표한 태국의 꽃미남 가수 나튜가 지난달 30일 홍콩에서 열린 2012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2 MAMA)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9일 공개됐다. 2012 MAMA에서 각각 멋진 무대를 펼쳤던 두 사람은 사진 속에서 대기실을 배경으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튜는 태국의 '슈퍼스타K'라 불리는 '아카데미 판타지아 시즌5'의 우승자로 이후 태국 내에서 성공적인 발라드 가수로 자리잡은 바 있다. 또한 나튜는 최근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용준형이 피처링한 'She's Bad'를 발매하며 한국과 더욱 깊은 인연을 만들었다.
2012 MAMA 생방송 당일 대기실에서 만난 로이킴과 나튜는 처음 만나 어색한 듯 서로 인사를 건넸으나, 영어로 대화를 나누며 여러 공통점을 발견하고 이내 가까워졌다. 올해 스무 살로 '슈퍼스타K'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로이킴처럼 나튜 또한 '아카데미 판타지아'에서 우승한 것이 스무 살 때였다는 공통점이 있어 흔치 않은 인연으로 다가왔다.
또한 미국의 명문 조지타운 대학교 입학 예정자로 화제를 모았던 로이킴처럼 나튜 또한 태국의 명문대로 손꼽히는 까셋삿 국립대학교에 재학하며 성실하고 반듯한 이미지로 태국 내 전 연령대의 사랑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나튜는 로이킴에게 "지금이 가장 바쁘면서도 행복할 시기"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활동 항상 응원하겠다"는 격려를 전했다. 이에 로이킴도 "비슷한 경험을 먼저 한 경험자로서 격려에 큰 힘이 되었다. 이번 2012 MAMA를 비롯해 한국 활동 잘 마무리하기 바란다"며 훈훈한 대화를 이어갔다.
로이킴은 '슈퍼스타K4' TOP12 앨범과 전국 투어 콘서트 준비에 전념 중이며 콘서트가 끝나는 대로 우승자 앨범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나튜(왼쪽)와 로이킴. 사진 = CJ E&M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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