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한해 최다골 기록 경신…86골 달성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시(아르헨티나)가 한해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메시는 10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12-13시즌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서 두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올해 86골을 터뜨려 1972년 게르트 뮐러(독일)이 세웠던 한해 최다골 기록(85골)을 40년 만에 경신했다. 메시는 올시즌 프리메라리가서도 23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메시는 레알 베티스전서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베티스 골문을 갈랐다.

이후 메시는 전반 25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한해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이어받아 또한번 왼발 슈팅으로 베티스 골망을 흔들었다.

베티스는 전반 39분 카스트로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이상 득점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한해 최다골 기록을 달성한 가운데 베티스전을 승리로 마치며 14승1무의 성적으로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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