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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의외의 과거를 털어놨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신화방송'에는 김신영이 특별 출연해 연말 송년회에서 인기왕이 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김신영은 "언제부터 회식의 고수가 됐냐"는 질문에 "2003년 21살의 어린 나이에 데뷔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약간 성격이 은둔형 외톨이였다. 성격이 내성적이다. 사람들과 교류가 없다가 개그맨이 돼서 회식이 있었다"며 "개그맨들이 신나는 노래들을 많이 한다. 그런데 난 그 때 7080 노래에 꽂혀 있어서 슬픈 노래를 불렀다"고 밝혔다.
이어 "선배가 '너 이놈 똑바로 해라' 하시면서 귓방망이를 두 대를"이라며 웃지 못 할 사연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이후 행사를 여러개 하다 보니까 분위기를 어떻게 맞추면 되는지 깨닫게 됐다"고 덧붙였다.
[과거 성격이 내성적이었다고 밝힌 김신영.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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