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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지난달 홍콩에서 열린 ‘2012 Mnet Asian Music Award’(이하 MAMA) 관련해 일부 연예인이 차별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한 가운데 엠넷 측이 “오해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10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한 매체에서 보도한 애프터 파티 차별대우에 대해서는 분명히 오해가 있었다. 애프터 파티는 채널이 주최하는 것이 아닌 출연자 개개인이 진행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소속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MAMA’행사 관련해 주최 측이 애프터 파티에 특정 연예인만 출입이 가능한 점과, 스케줄 관련해서도 원활하지 않아 비행기를 놓친 일이 있던 일을 보도했다.
엠넷 측은 스케줄 문제 관련해서는 “현지 교통이 원활하지 않았다. 때문에 일부 연예인 및 관계자들이 곤란을 겪었다”며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연예인의 특권의식이 깔려 있음을 전했다. 실제로 행사에 동행한 스태프와 국내 취재진 모두 홍콩의 교통 지옥으로 인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기 때문이다.
특히 공연이 끝난 뒤 귀국편인 홍콩발 인천행 아시아나 여객기는 일부 연예인 및 관계자들이 탑승을 하지 않아 1시간여 연착되는 촌극을 벌어졌다.
당시 공항에서는 탑승 수속을 끝낸 뒤, 당사자들이 정작 비행기에 오르지 않아 결국 짐을 내렸고 그 과정에서 비행기가 연착, 모든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
[‘2012 MAMA 포스터’. 사진 = CJ E&M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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