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자선축구, 박진감 넘치는 경기될 것"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홍명보 감독이 풋살경기로 치러질 자선축구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후 서울 팔래스호텔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16일 잠실실내체육관서 치르는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2'를 앞둔 소감을 나타냈다. 홍명보장학재단이 주최하는 자선경기는 올해 10년째를 맞이했다. 올해 자선축구 경기는 K리그 올스타와 올림픽대표팀 간의 맞대결로 치러지는 가운데 이수근(개그맨) 구자명(가수) 김종국(가수) 서경석(개그맨)이 초청선수로 초대됐다.

홍명보 감독은 "올해도 자선축구를 개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올해는 한국축구에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축구로 올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자선축구 경기에 대해선 "지난해 풋살을 처음했다. 3쿼터를 나눠했는데 그 중 한쿼터가 긴박했다. 그 경기가 풋살의 묘미"라며 "올림픽 대표와 K리그 대표의 경기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얼마전 태국에서 있었던 태국 풋살 경기를 보며 풋살 전술에 대해 공부를 했다"며 의욕을 나타냈다.

자선축구에 출전할 선수들에 대해선 "김영권 본인이 MVP를 노리고 있다고 하니 기대하고 있겠다. 구자명 선수가 얼마만큼 경기력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구자명 선수도 어렸을때 폭발적인 힘이 있는 선수였다. 기대하고 있다. 박종우는 이번에 독도세리머니는 하지 않을 것 같다"며 웃었다.

[홍명보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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