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솔, 에이벡스와 손잡고 내년 日진출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남성 소울 중창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이하 브아솔)이 일본 최대 연예기획사인 에이벡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에이벡스)와 손잡고 내년 현지 음악 시장에 진출한다.

브아솔은 최근 에이벡스와 일본 활동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벡스는 자니스와 함께 일본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대표하는 대형 기획사로 현재 각트, 아마사키 아유미, 코다 쿠미 등 일본의 톱스타들이 소속돼 있다.

동방신기, 보아, 슈퍼주니어, 투애니원 등도 에이벡스를 통해 현지 활동을 해왔다.

브아솔의 소속사 산타뮤직 측은 “이번 계약이 이루어지기 까지는 2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그동안 에이벡스에서 브아솔의 콘서트도 직접 관람하고 개인 활동도 지켜보고 멤버들과의 미팅도 가지며 오랜 기간 준비한 끝에 지난 11월 계약을 체결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활동도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게 앨범과 공연 위주가 될 것이다. 앨범도 에이벡스의 지원 아래 내년 중 발매 예정”이라면서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브아솔 전국 투어 콘서트가 마무리 되고 나면 아마 싱글부터 발매 할 예정이고, 가급적 일본 첫 싱글은 일본어로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브아솔은 오는 15일 광주를 시작으로 일산, 대구, 대전, 수원, 부산, 서울을 도는 전국 투어 공연을 연다. 브아솔 멤버 정엽은 한편 오는 12일 1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에이벡스와 손잡고 내년 일본 음악 시장에 진출하는 브아솔. 사진 = 산타뮤직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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