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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고은이 신인예술상을 수상했다.
김고은은 1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 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영화 '은교'로 신인예술인상을 수상했다.
김고은은 2012년 소설가 박범신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은교'에 여주인공 한은교 역으로 출연해 파격적인 노출과 뛰어난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 대종상 신인여우상,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고은이 신인예술인상을 받고, 황금사자상의 주역 영화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이 대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또 공로예술인상 부문에 영화배우 최은희, 연극예술인상 부문에 '고곤의 선물',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 출연한 배우 김소희가 선정됐다.
아름다운 예술인상은 한해동안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 예술인 3개 부문,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 예술인을 선정해 총 1억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신인예술상 '은교' 김고은.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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