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어머니 "이준, 아버지 부도 겪은 후 근검절약 시작"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그룹 엠블랙의 이준 어머니가 아들 자랑에 나섰다

이준의 어머니 손방나 씨는 1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연예계 짠돌이 이준이 근검절약하게 된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

손방나 씨는 "이준이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가 났다. 그 이후 집안 형편이 어려워졌다"고 운을 뗐다.

그는 "13년동안 이준이 직접 눈으로 보고 느껴서 아껴 써야 한다는 걸 배웠다. 또 사람은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고 어쩌면 한 번에 다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 같다. 좋은 교훈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나한테는 짠돌이 아들이 아니다"라며 "내 화장품도 물어봐서 직접 사오고 내가 뭘하고 다녀도 '엄마는 괜찮아. 더 해'라고 한다"며 아들을 자랑했다.

이밖에도 이날 이준의 근검절약을 알 수 있는 러브하우스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 유명한 짠돌이 이준의 근검절약 생활의 계기를 밝힌 이준 어머니 손방나 씨.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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