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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이승기가 21일째 음원시장에서 정상을 수성하고 있다.
이승기는 12일 현재 신곡 '되돌리다'로 멜론을 비롯해 엠넷, 네이버, 올레, 소리바다, 싸이월드 뮤직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2일 처음 음원을 공개한 이후 21일간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승기는 지난 7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방송출연 없이도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제치고 1위를 거머쥐기도 했다.
3주 연속 정상을 달리며 소리없이 강한 면모를 보여 주고 있는 이승기의 이번 앨범은 '힐링 뮤직'이라는 콘셉트 아래 감성 뮤지션 에피톤 프로젝트와 공동 작업 끝에 탄생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되돌리다' 외에 '숲', '나에게 초대' 등 수록곡들도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두 사람의 첫 호흡은 시너지 효과를 얻으며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조합이 됐다.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한 이승기는 최근 자극적인 가사와 기계적인 멜로디에 지친 대중들이 편안하면서도 감성을 울리는 힐링 뮤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과도 맞물려 더욱 사랑받고 있다.
한편 이승기의 선전과 더불어 겨울,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시즌송들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김범수, 박정현의 로맨틱 콜라보레이션 '하얀 겨울', 케이윌과 소유, 정민이 부른 '하얀 설레임', 버벌진트, 팬텀, 애즈원 등이 함께한 'Happy Brand New Year' 등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3주 연속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이승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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