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26년'(감독 조근현)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선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11일 '26년'은 전국 8만 482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97만 4644명으로 개봉 14일 만인 12일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게 된다. '26년'의 순제작비는 46억, 마케팅 배급 비용 등을 포함한 총제작비는 66억으로 200만 관객 돌파시 손익분기점을 넘긴다.
'26년'은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가족을 잃은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을 그렸다.
지난달 29일 개봉 후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한 팩션이 주는 재미뿐 아니라 긴박감 넘치는 전개와 카타르시스, 감동 등을 안기며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박스오피스 정상을 놓치지 않고 있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나의 PS 파트너'(7만 8142명), 3위는 '늑대소년-확장판'(2만 3155명), 4위는 '가디언즈'(1만 6507명), 5위는 '브레이킹 던 part2'(1만 6358명)가 차지했다.
[영화 '26년' 포스터. 사진 = 영화사 청어람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