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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이 강의 후 80명의 청중과 일일히 포옹을 나눴다.
김동성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세상에 단 하나 뿐인 강의' 녹화에 프로그램 8번째 강연자로 출연해 '내 아이, 2등으로 키워라'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김동성은 선수시절 태릉선수촌에서 생활했던 이야기부터 올림픽의 뒷이야기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특유의 말재주로 재미있게 강의에 녹여내 청중들에게 전달했다.
또 이날 강의에서 김동성은 청중들을 향해 '1등의 기운을 훔쳐라'라는 문구를 내보여 의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의가 끝난 뒤 의문은 해소됐다. 김동성은 1등의 기운을 나눠준다는 의미로 일일이 청중들과 포옹하며 격려의 말을 건네 이를 지켜본 청중들과 스태프에게 감동을 안겼다.
강의 후 한 청중은 "항상 1등만을 생각해왔는데 강의를 듣고 나서 마음이 가벼워진 것 같다. 좋은 강의였다"라며 김동성의 강의를 평했다.
김동성의 강의가 공개될 '세상에 단 하나 뿐인 강의'는 1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내 아이, 2등으로 키워라'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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