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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한 40대 남성이 싸이의 말춤을 추다가 심장마비를 일으켜 결국 사망했다.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영국에 거주 중인 이몬 킬브라이드(46)씨가 지난 주말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말춤을 추던 중 갑자기 혼절, 병원에 급히 이송됐으나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고인은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던 중 이 같은 변을 당했다. 매체에 따르면 고인은 ‘강남스타일’이 나오자 무대 위로 올라가서 말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는 열정적으로 몸을 흔들었으며, 노래가 끝나갈 무렵 갑자기 가슴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결국 쓰러졌다.
이 남성의 사인은 심장마비로 밝혀졌으며, 심장 전문의는 “말춤의 경우 동작이 격렬한 편이다. 평소 운동량이 없는 사람이 이 같은 춤을 추면 심장 마비의 가능성이 높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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