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브아걸, "좀 더 섹시하게 해주세요"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걸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이하 브아걸)가 섹시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오는 15일 밤 생방송될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에서는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브아걸이 출연해 섹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브아걸은 첫 미팅 때부터 매우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브아걸은 제작진이 제안한 콩트 아이템에 대해 "좀 더 섹시하게 해주세요"라며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놓는 등 열정을 보였다.

특히 나르샤와 미료는 "그동안 방송된 'SNL 코리아'를 모두 다 봤다"며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SNL 코리아' 뮤직비디오 등 기존 콩트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제안을 해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브아걸은 24일과 25일에 펼쳐질 자신들의 콘서트 'Tonight 37.2℃'의 엑기스 공연도 'SNL 코리아'를 통해 살짝 공개할 예정이다.

브아걸은 "'SNL 코리아' 출연 소식이 전해진 뒤 연락도 많이 받았다. 주위의 높은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며 "솔직히 부담감도 크지만 시청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작진 역시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 ‘브아걸’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주 'SNL 코리아'를 통해 섹시 코미디뿐만 아니라 엽기, 병맛 코드, 풍자, 패러디까지 다양한 콩트로 브아걸의 남다른 매력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브아걸이 출연하는 'SNL 코리아'는 오는 15일 밤 11시 생방송된다.

['SNL코리아'에 출연하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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