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4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제 3회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은 대한야구협회와 SK 와이번스가 아마야구 활성화 및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마련한 행사이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수상자는 올시즌 전국대회 성적과 대한야구협회 각 시도 지부의 추천을 근거로 SK와 대한야구협회가 공동으로 선정한 21명의 초·중·고 선수들이며 각 부문 별로 대상(300만원) 각 1명과 우수상(150만원) 각 6명을 선정해 상금 3600만원을 전달했다.
고등학교 부문에는 올시즌 전국대회에서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한 상원고 투수 이수민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김주형(경남고), 이건욱(동산고), 김하성(야탑고), 이국필(공주고), 박계범(효천고), 이재훈(포철공고)이 뽑혔다.
중학교 부문에는 팀내 투타 기둥으로 활약한 광주 무등중학교 김현준이, 초등학교 부문은 안양 연현초등학교 김태원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날 가진 멘토-멘티 결성식은 박정권, 윤길현, 윤희상이 참여한 '멘티회원 증서 및 기념 모자 전달식'과 수상자 21명의 드림메시지를 소개하는 '드림캡슐 21'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넥센 한현희(1회 고등부 우수상), NC 윤형배(2회 고등부 대상)를 비롯해 지난 1, 2회 고등부 수상자 총 14명 중 12명이 이듬해 열린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됐다. 특히 2회 수상자 화순고 최민재와 충훈고 유영하는 올해 실시된 2013년 드래프트에서 SK에 지명돼 입단한 바 있다.
[시상식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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