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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FA 최대어' 조쉬 해밀턴이 텍사스 레인저스를 떠나 같은 지구의 경쟁 상대인 LA 에인절스로 전격 이적했다.
에인절스 공식 홈페이지는 14일(한국시각) 해밀턴과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에인절스는 해밀턴과 계약 기간 5년에 총 1억 2500만 달러(약 1340억원)에 이르는 거액을 안겼다.
이로써 에인절스는 알버트 푸홀스, 마이크 트라웃 등과 함께 해밀턴이 가세해 막강 타선을 꾸릴 수 있게 됐다.
해밀턴은 2007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홈런 19개를 터뜨리며 꽃을 피우기 시작했고 2008년 텍사스로 이적해 32홈런을 터뜨리는 대활약을 펼쳤다. 2009년 홈런 10개를 치는데 그쳤지만 2010년 32홈런, 2011년 25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올해는 홈런 43개를 작렬하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타자로 우뚝 섰다.
[조쉬 해밀턴.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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