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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케이블채널 SBS Plus '풀하우스 TAKE2'(극본 박영숙 연출 김진영 남기훈, 이하 '풀하우스2')가 황정음, 노민우의 가슴 벅찬 프러포즈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3일 방송된 '풀하우스2' 마지막회에서는 만옥(황정음)과 태익(노민우)이 풀하우스를 되찾고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시력을 되찾은 강휘(박기웅)가 그간 만옥을 사이에 두고 사랑과 일에서 경쟁을 벌여왔던 태익과 화해하는 등 만옥과 태익, 강휘 세 사람의 행복한 결말이 전해졌다.
'풀하우스2' 지난 10월 22일 첫 방송 이후 2개월 동안 방송됐다. 오후 12시 30분이라는 방영 시간대와 케이블채널의 특성상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원수연 작가의 전작 '풀하우스' 성공에 힘입어 끊임없는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주연배우 황정음은 다소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만옥 역을 통해 '로코퀸'의 입지를 굳혔다는 평이다. 노민우 또한 한류 아이돌 가수 태익 역 카리스마있게 소화하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풀하우스2'는 한중일 3개국이 합작, 공동 제작에 돌입한 작품으로 일본 지상파 TBS를 통해 미니시리즈 최초 동시방송되며 해외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2년 동안의 기획 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스토리와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진행된 해외 로케이션 촬영 등 방대한 스케일이 이를 입증했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풀하우스2'는 황정음, 노민우, 박기웅 등 주연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과 김진영PD의 영상, 탄탄한 구성이 맞아 떨어져 환상적인 궁합을 펼쳐냈던 작품이다"며 "많은 시간 동안 공들여 노력했던 만큼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것 같다. 드라마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풀하우스2' 최종회. 사진출처 = SBS Plu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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