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부상에서 회복 중인 홍정호(23·제주)가 홍명보 자선경기서 해설가로 변신했다.
홍정호는 16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Dream Match 2012에 선수가 해설자로 참가했다. 홍정호는 “이렇게라도 함께해서 기쁘다. 하지만 갑자기 해설을 맡아 조금 당황스럽긴 하다”고 했다.
홍정호는 지난해 자선경기서 멋진 골과 다양한 세리머니로 MVP를 수상했다. 하지만 올해는 부상으로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뛰진 못했다. 하지만 홍정호는 경기 도중 팀 세리머니에 적극 참여하며 MVP출신다운 재치를 선보였다.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장기 부상을 당했던 홍정호는 여전히 재활에 힘쓰고 있다. 그는 “서울에서 꾸준히 재활을 하고 있다.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빠르면 내년 4월 중에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 2월 제주 전지훈련에도 참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홍정호(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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