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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이희진이 과거의 가슴 아픈 기억이 떠올라 방송 중 눈물을 흘렸다.
이희진은 16일 방송된 MBC '일밤-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에서 고인이 된 첫사랑의 기억이 드러나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날 이희진은 마술사 가이바브리 말에 따라 첫키스를 했던 장소를 그리기 시작했다. 가이바브리 역시 이희진의 기억을 읽어내 이희진의 첫키스 장소인 집 앞 골목과 일치했다.
이를 보고 놀란 이희진은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어 이희진은 첫키스 상대의 이니셜을 적기 시작했고 가이바브리 역시 그의 이니셜을 적었다. 한글을 모르는 가이바브리는 이희진이 적은 상대방의 한글 초성을 정확하게 적어내 관객들과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희진은 "(첫 키스의) 그 친구가 지금은 하늘나라에 있다"며 힘겹게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 친구가 나에게 유일하게 남겨줬던 선물이 이마에 해준 첫키스였다. '가장 설레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첫키스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고인이 된 첫사랑의 기억에 눈물을 흘린 이희진. 사진 = MBC '일밤-매직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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