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좋다', '해피선데이' 누르고 동시간대 1위 탈환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가 KBS 2TV '해피선데이'를 누르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탈환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는 시청률 15.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이 기록한 16.6%보다 1.0%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일요일이 좋다'와 '해피선데이'는 동시간대 1위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같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미진진한 양상을 보였지만, 이날 방송분은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일요일이 좋다'가 1위에 올라섰다.

'해피선데이'는 13.9%를 기록해 지난 방송분(16.6%)보다 2.7% 포인트 하락해 동시간대 2위로 밀려났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나는 가수다2'는 5.4%를, '매직 콘서트-이것이 마술이다'는 5.7%를 각각 기록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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