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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 연출 조수원)비서 목록에 등장한 이름이 화제다.
16일 방송된 '청담동 앨리스'에는 극중 한세경(문근영)이 서윤주(소이현)에게 받은 시크릿 다이어리를 최아정(신소율)에게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세경은 아정에게 자초지종을 털어놨고 결국 아정은 세경을 돕기로 했다.
이를 위해 명품회사 아르테미스의 직원인 아정은 회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비서인 김승조의 이름을 확인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김승조라는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아르테미스의 CEO인 차승조(박시후)가 자신의 정체를 속이기 위해 김승조라고 한 거짓말이 들통 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아정이 검색한 비서목록에는 김용민과 김어준의 이름이 등장했고 매의 눈을 가진 네티즌들에 의해 이들의 이름이 포착됐다. 김용민과 김어준은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의 진행자로 유명하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깨알같네" "이 드라마 은근히 재밌네" "완전 빵터졌다. '청담동 앨리스' 작가 대박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용민과 김어준의 이름이 들어간 비서목록.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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