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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연간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1월부터 지난 16까지 전국 3천 134가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시청률 33.1%로 드라마 1위는 물론 연간 프로그램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25일 첫 방송되어 9월 9일 종영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아온 커리어우먼 차윤희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 의사를 만나 결혼에 골인하지만, 상상하지도 못했던 시댁 등장으로 생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는 마지막회에서 45%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로 불렸고, 주연배우 김남주, 유준상 등에게 큰 인기를 안겨줬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뒤를 이어 김수현, 한가인 주연의 사극 MBC '해를 품은 달'이 32.9%로 2위를 기록했고,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30.7%),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28.4%), KBS 1TV 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23.7%) 등이 뒤를 이어 전체적으로 KBS 드라마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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