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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가수 이동우가 홍록기를 위해 결혼 축가를 부르는 장면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를 통해 지난 16일 11세 연하의 모델 김아린과 결혼한 방송인 홍록기의 결혼식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연예계 마당발 홍록기답게 그의 많은 연예계 지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가는 홍록기와 같은 그룹 틴틴파이브의 멤버인 이동우가 나서 '나만의 그대 그대만의 나'를 불렀다. 이동우는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시각장애로 앞이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 홍록기를 위해 축가를 불러 우정을 과시했다.
홍록기는 축가를 부르는 이동우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눈물을 흘렸다. 노래가 끝난 후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을 나눴고 식장에는 감동의 박수소리가 퍼졌다.
[홍록기 결혼식에 축가를 부른 이동우(맨 위).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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