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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미국 빌보드 2012년 연말결산 결과, 최고의 신인 부문 포함 8개 차트에 랭크됐다.
17일(한국시각) 현재 미국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2012 Year End Charts' 결과 데뷔 12년차 가수 싸이는 올해 '강남스타일'로 베스트 오브 2012 뉴 아티스트 부문에서 7위에 올랐다.
이 외에 톱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56위, 소셜 50 아티스트에서는 15위, 핫100 송즈 및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각각 47위와 51위, 디지털 송즈 부문 27위 등 주요 메인 차트 부문에서 순위권에 랭크됐다.
또 빌보드 K팝 핫100에서는 1위에 올랐으며 캐나다 핫100 차트 부문에서는 37위에 오르는 등 총 8개 부문에서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뉴 아티스트 부문 1위는 영국 출신 아이돌 그룹 원 디렉션이 차지했으며 톱 아티스트 부문을 비롯해 빌보드 200 앨범, 디지털 송즈 아티스트 부문 등에는 아델이, 핫100 아티스트와 라디오 송즈 아티스트 부문에는 리한나, 소셜 50 아티스트 부문에는 저스틴 비버 등이 1위로 선정됐다.
싸이의 정규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은 지난 7월 15일 첫 발매 후 지난 9월에 64위로 처음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첫 진입했으며 한 주 만에 11위로 껑충 뛰어오른 뒤 7주 연속 2위를 달리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후로는 5위, 7위, 5위, 10위, 현재는 11위를 유지 중이다.
한편 싸이는 16일(현지시각) 오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NFL의 버팔로빌스 대 시애틀 시호크스 경기의 하프타임 때 무대에 올라 '강남스타일' 공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싸이는 오는 2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도 깜짝 공연을 계획 중이다.
[미국 빌보드 연말결산에서 2012 뉴 아티스트 부문 7위에 랭크된 싸이.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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