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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국제가수 싸이의 무대를 본 캐나다 네티즌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싸이는 16일(현지시각) 오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NFL의 버팔로빌스 대 시애틀 시호크스 경기의 하프 타임때 '강남스타일' 무대를 선보였다.
이 무대와 관련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싸이가 토론토 NFL하프타임 쇼를 흔들었다(PSY takes stage at Toronto NFL halftime show)'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같은 무대에 공연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 네티즌은 "이 사람은 나에게 처비 체커와 '더 트위스트'를 기억나게 했다(Why does this guy remind me of Chubby Checker and "The Twist)"는 소감을 전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출신 가수 처비 체커는 1960년대 초반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트위스트 열풍의 주역으로, 세계 음악사에 있어 전설적인 인물이다.
또 다른 네티즌은 "그를 사랑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강남스타일'은 이미 날개를 달았다(Love him or hate him, that song's got legs)"며 단 5개월 만에 9억뷰를 달성한 싸이의 놀라운 성과를 언급했다.
캐나다에서도 자신의 인기를 입증한 싸이는 오는 31일 미국 뉴욕에서 ABC 방송이 주최하는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록킨 이브 2013' 공연에 출연해 무대에서 2013년 새 해를 맞이한다. 이 공연에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 칼리 래 잽슨 등이 출연을 예정했다.
[캐나다 NFL 무대에 오른 싸이.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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