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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희선이 자신의 몸매관리 비법을 밝혔다.
17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결혼 6년 만에 첫 토크쇼 나들이에 나선 김희선 편으로 꾸며졌다.
김희선은 "내가 정말 게으르다"며 "삼보승차 아냐. 세 걸음 걸으면 타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평소 날씬한 몸매를 유지해 온 김희선이기에 운동은 안 하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그는 "전혀 안 한다. 운동을 해본 적도 없다. 이런데 나와서 관리를 한다고 하면 더 이미지가 좋아 보이더라. 사실 거짓말을 할까도 생각했는데 언젠가는 들통 난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운동을) 안 한 사람은 쭉 안 해야 한다"며 "하던 사람은 계속 하고 안 하던 사람은 안 해야 한다.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몸매 관리법을 설명했다.
이런 말을 듣고 있던 MC 이경규가 "체력 유지는 뭐로 하냐"고 되묻자 그는 "많이 먹는다. 많이 먹던 사람은 늘 먹어야 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날 김희선은 임신 중 불어난 살을 모유 수유를 통해 21kg 감량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몸매관리 비법을 공개한 김희선.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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