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26년'(감독 조근현)이 강풀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17일 '26년'은 5만6763명의 관객을 모아, 이날까지 누적관객 261만4493명을 모았다.
이는 강풀 웹툰 원작 영화 중 최다 관객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기존 강풀 원작 영화 중 최다 관객은 243만4149명을 모은 '이웃사람'이었다.
손익분기점 200만 명을 넘어선 '26년'은 빠르면 금주 주말 300만 명 돌파도 내다보고 있다.
'26년' 측은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 재관람 열풍도 조성되고 있고, 관람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 300만까지는 무난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26년'은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줄곧 그 아픔 속에 살아야했던 유가족들이 학살의 주범을 단죄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복수극으로, 진구, 한혜진, 배수빈, 이경영, 임슬옹, 장광 등이 출연했다.
[영화 '26년' 포스터. 사진 = 영화사 청어람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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