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종합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한류’가 외국인들 대한민국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이팔성, 이하 재단)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해외 9개국(중국, 일본, 대만, 태국, 미국, 브라질, 프랑스, 영국, 러시아) 총 3600명을 대상으로 ‘제2차 한류 및 한국이미지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한류가 국가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게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해외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류 및 한국이미지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한국에 대한 대표 이미지 및 한류의 인기요인 등 대부분 설문에서 조사 권역에 따라 차이를 나타냈다.
한국에 대한 최초 상기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서 전체응답 1위는 ‘한식’, 2위는 ‘드라마’, 3위는 ‘K-Pop', '전자제품’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의 경우 ‘드라마, K-Pop', 미주는 ‘한식, 전자제품’, 유럽은 ‘한국전쟁, 전자제품’이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조사되어 나라마다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다르다는 것이 입증됐다.
[싸이.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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