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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남성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 성훈)의 멤버 나얼이 10여 년이 넘게 고수해온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줘 화제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이하 브아솔)은 지난 15일 광주에서 진행된 첫 전국투어 '소울플레이(Soul Play)'를 성황리에 마쳤다.
가수 활동 이후 10년 넘게 민머리 스타일을 고수해 왔던 나얼은 이날 처음으로 기른 머리를 보여줬다. 브아솔 멤버들도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하면서 나얼이 머리를 기르는 모습은 처음 봤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에 나얼은 "콘서트장에서 처음으로 헤어 메이크업을 길게 받아봤다.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앞으로 진행될 투어에서 머리를 길러 보겠다고 응수했다.
이번 '소울 플레이' 광주 콘서트는 여러 가지로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9월 음반을 발매했지만 방송 활동이 전혀 없어 접할 수 없었던 나얼의 첫 솔로앨범 '바람기억'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고, 지난 12일 발표한 정엽의 새 노래 '우리는 없다' 역시 라이브로 만났다.
현재 전국투어를 진행 중인 브아솔은 오는 24일과 25일에 일산에서 두 번째 투어에 나선다. 이후 이후 대구, 대전, 수원, 부산을 거쳐 내년 2월 15, 16일 서울 공연으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콘서트 예매는 티켓사이트 예스24를 통해 할 수 있다.
[10여년 동안 고수해온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준 나얼. 사진 = 산타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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