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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정만식이 내년 소망으로 결혼을 꼽으며 자신의 이상형도 함께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 압구정에서 영화 '7번방의 선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정만식은 "내년에는 결혼을 꼭 하고 싶다"라며 "이상형은 저보다 똑똑하고 저보다 무서운 여자"라고 말했다.
이어 "성격도 외모도 둘 다 나보다 무서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회자인 박경림이 "그런 여자가 있을까요?"라고 물으니 "꼭 있어야만 한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 정만식은 사회자 박경림의 이상형을 확실히 공표해달라는 주문에 "똑똑하고 되게 짧고 강한 여자를 좋아한다. 맹렬한 거 좋아한다"라며 박경림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만식은 "결혼 꼭 안해도 된다"라는 유부남 배우 박원상의 말에 "정작 본인은 아들 둘 낳고 잘 살면서 매번 저런다"라며 결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은 6세 지능의 딸 바보 용구와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이 용구 딸 예승을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반입하기 위해 벌이는 사상초유의 미션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개봉은 내년 1월.
[정만식. 사진=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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