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삼성전자가 윈도우8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올인원PC '시리즈7'을 출시했다.
올인원PC는 PC본체와 모니터가 결합된 일체형 PC로, 이번 올인원PC 신제품은 윈도우8 기반 PC 최초로 손동작 만으로 PC를 작동할 수 있는 "핸드 제스쳐 인식" 기능을 탑재하여 지난 IFA 2012에서 선보인 이후 IT 업계의 관심을 받아 왔다.
'핸드 제스쳐' 기능은 모니터와 1m 내 공간에서 정해진 손동작 5개로 PC를 작동할 수 있어 PC와 떨어져 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먹을 쥐었다 피는 동작이 마우스의 클릭 기능을 대신하고, '안녕'이라고 인사하듯 손바닥을 흔들면 사용 중이던 프로그램이 종료 된다.
이 "핸드 제스쳐 인식" 기능은 특히 삼성 PC에만 내장된 '제이미 올리버의 클라스'라는 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의 요리 레시피 애플리케이션을 삼성 PC에만 1년간 단독으로 기본 탑재하여 요리 중 음식물이 묻거나 젖은 손으로도 페이지 넘기기, 클릭, 볼륨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터치를 기반으로 하는 윈도우8의 신규 UI에 맞춰 열 손가락 터치를 인식하는 멀티 터치 스크린도 탑재했다. 마우스 대신 손가락 터치로 웹 브라우징, 사진 축소/확대 등 PC를 조작할 수 있다. 특히 LCD와 베젤 사이를 구분하는 깊이 차이가 없어 (Zero Depth Bezel) 올인원PC 전체 화면의 가장자리까지 멀티 터치가 가능하다.
또 두 제품 모두 완벽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고해상도 Full HD 디스플레이 (1920 x 1080)는 170도 광시야각을 지원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TV사운드와 동일한 2개의 7W 출력 돌비 서라운드 스피커를 탑재하여 선명하고 실감나는 화질에 걸맞은 뛰어난 음향을 제공한다.
HD TV 기능을 탑재하여 생방송 실시간 시청, 실시간 녹화, 예약 녹화는 물론 생방송 시청 중 잠시 자리를 비울 경우 생방송 일시 정지를 통해 잠시 후 보던 방송을 이어서 시청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리모컨으로 TV 모드와 PC의 볼륨 등 조절이 가능하다.
HDMI 포트를 지원하여 게임기나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등과 연결해 바로 볼 수 있고 노트북, 모니터를 추가로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슬림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함께 제공하여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높혔다. 무선 키보드는 윈도우8의 참바 핫키 등 윈도우8에서 유용한 단축 키 들이 내장되어 있어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쉽고 빠르게 실행시킬 수 있다.
'올인원PC 시리즈7'은 완벽한 엔터테인먼트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인텔 3세대 프로세서 코어 i5와 AMD사의 최신 고성능 그래픽 카드 HD 7690M (1GB)을 탑재하여 데스크탑에 버금가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최고급 TV에 적용된 메탈 아치형 스탠드 디자인과 날렵한 옆 선으로 세련된 인테리어 감각과 동시에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올인원PC 시리즈7'의 국내 출시 가격은 198만 원이다.
[올인원 PC7. 사진 = 삼성전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