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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선두를 질주 중인 삼성화재가 가장 먼지 10승 고지를 밟았다.
삼성화재는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V리그 3라운드 KEPCO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17, 25-11)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3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한편 시즌 10승(1패)째를 기록했다. KEPCO는 9연패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삼성화재에서는 레오가 24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박철우가 15득점, 최귀엽이 1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서 박철우의 서브가 아웃되면서 3-7로 뒤져 불리한 상황에 놓였지만 지태환이 안젤코의 공격을 블로킹해내면서 11-10으로 역전시켰고 레오의 서브 에이스로 21-16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2세트에서는 고희진이 블로킹을 성공시켜 14-9로 달아난 삼성화재는 여유 있게 2세트를 따냈고 이날 경기의 마지막이 된 3세트에서는 안젤코의 백어택이 아웃되며 삼성화재가 8-3으로 앞서 나가 KEPCO의 전의를 상실케 했다.
한편 이날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3-0으로 완파하고 시즌 7승(5패)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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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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