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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효리와 엄정화가 '색시' 투표패션 대결을 벌였다.
대선을 일주일 앞둔 지난 12일 가수 엄정화는 트위터를 통해 이효리에게 "누가 더 색시한지. 내기해! 색시다. 섹시 아니다!"라며 투표패션 대결을 제안했다. 이에 이효리도 "좋아. 만원내기"라며 엄정화의 제안을 수락했다.
대선 당일인 19일 투표패션을 먼저 공개한 쪽은 이효리였다.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을 통해 이효리는 하얀 티셔츠에 블랙 재킷과 힙합 모자, 그리고 붉은 색깔의 립스틱을 매치해 자신만의 '색시' 패션을 뽐냈다.
이어 엄정화도 같은 날 오전 11시쯤 투표를 마친 후 자신의 투표패션을 트위터에 인증했다. 엄정화는 블랙코트와 블라우스, 레깅스와 큰 페도라로 올블랙 투표 패션을 선보였다.
사진과 함께 엄정화는 "투표 완료. 부부들이 손잡고 투표하시는 모습. 너무 행복해보여요. 색시. 언제나 될 수 있을까나. 그나저나 이효리 완승"이라며 패션대결에서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유권자들을 향한 단순한 투표 독려를 넘어 새로운 이벤트로 시선을 사로잡은 두 스타의 투표패션 대결에 네티즌들은 "패션은 몰라도, 어느 쪽이 더 개념연예인인지는 판단이 안 되네요", "오늘 정말 기대하면서 인증샷 뜨길 기다렸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투표패션 대결을 펼친 가수 이효리와 엄정화. 사진출처 = 이효리-엄정화 트위터]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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