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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소지섭이 연말 계획에 대해 밝혔다.
소지섭은 최근 진행된 매거진 퍼스트룩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직 계획된 연말 모임은 없다"며 "평소 친한 송승헌과 정준하와 소주를 자주 마신다"고 고백했다.
이어 "서로 일하는 스타일이 다르다보니, 만나면 일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는 편이다. 보통 사람들이 만나서 하는 것처럼, 정말 일상적인 대화를 주로 나눈다"고 덧붙였다.
소지섭은 배우와 엔터테이너로서 생각하는 프로페셔널의 조건에 대해 "프로페셔널하다는 건, 누구나 맡은 일이 있을 때에는 전력을 기울이지 않나. 일단 잘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일 할 때에는 상대와의 교감이 무척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소지섭은 "배우가 연기하는 것은 경험했거나, 듣거나, 보거나 하는 것을 자기 자신에서 끄집어내서 하는 것이다. 해본 것일 수도 있고, 못 해본 것일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99%의 거짓을 1%의 진실로 덮는 것'이 연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경험하지 못한 부분이 더 많으니까. 그렇지만 최대한 거짓되지 않은 연기를 하려고 노력한다. 시청자나 관객은 배우가 정말 진실이 아닌 거짓을 연기하면 금방 안다. 그러지 않으려고 정말 노력해야 한다. 진실하게 연기하려면 말이다"라고 연기 소신을 밝혔다.
이날 화보 촬영에서 소지섭은 남자들의 홀리데이 파티를 연출하기 위해 포멀한 슈트룩을 선보이며 실제로 파티를 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절친 송승헌과 정준하와의 모임에 대해 밝힌 소지섭. 사진 = 퍼스트룩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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