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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남쪽으로 튀어'가 내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
'남쪽으로 튀어'는 남들과 다르게 살아도 괜찮다는 이 시대의 갑(甲) 최해갑(김윤석)과 그의 가족이 행복을 찾아 무작정 남쪽으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영화는 김윤석을 필두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오연수와 김성균, 한예리 등 충무로 기대주들의 조합이 돋보인다.
최해갑을 온전히 이해하는 가장 든든한 지원자이자 아내 안봉희 여사는 오연수, 아빠를 이해할 수 없다고 툴툴대지만 그와 가장 닮은 큰 딸 민주는 한예리가 맡았다. 또 올해 충무로의 발견 김성균이 순박한 시골청년이자 최해갑의 절친한 후배로 등장한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누군가의 손에 끌려가는 김윤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끌려가면서도 여유만만한 웃음을 일지 않아 '이 시대의 갑'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이와 함께 '좀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라는 카피가 더해져 최해갑에 대한 궁금증을 가중시킨다.
이름만 들어도 믿음이 가는 탄탄한 배우진과 '우.생.순'으로 따뜻한 눈물과 감동을 보여준 임순례 감독이 만들어 낸 영화 '남쪽으로 튀어'는 내년 1월 개봉된다.
[영화 '남쪽으로 튀어'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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