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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중국에서의 높은 영향력을 입증했다.
싸이는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서 선정한 '올해의 유명 인물'에서 압도적으로 1위에 등극했다.
4억여 명의 현지 네티즌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싸이는 무려 1억 900여만 표를 얻으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결과는 최근 중국 유명 배우 주걸륜이 '강남스타일'을 예로 들며 한류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하는 가 하면 "싸이의 말춤은 내가 원조"라고 하는 등 비방 발언에도 굳건히 현지에서의 위상을 드러낸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중국 유명 시사잡지 신주간이 선정한 '올해의 10대 키워드'로도 포함됐다.
한편 싸이는 19일 미국 타임지가 공식 발표한 올해의 인물 8인 명단에는 최종 진출하지 못했다.
[중국 웨이보에서 '올해의 인물' 1위로 선정된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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