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온다!…'12. 21. 10 A.M' 궁금증 증폭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신곡을 기대보다 빨리 만날 수 있게 됐다.

소녀시대는 20일 오전 10시 SM타운 트위터, 페이스북, 소녀시대 공식 트위터, 페이스북, 웨이보 등을 통해 새로운 소녀시대 로고와 함께 '2012. 12. 21 10 A.M.'라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각종 포털 사이트 및 연예 게시판에는 소녀시대와 관련한 예상과 추측을 하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특히 소녀시대 팬들은 이 메시지와 관련해 큰 궁금증을 나타냈다.

이는 소녀시대의 정규 4집 앨범에 수록될 음원의 선공개 날짜로 알려졌다. 당초 내년 1월 컴백을 시사했던 소녀시대는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선공개를 결정했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10월 3집 '더 보이즈(The Boys)' 발매 이후 소녀시대로서 약 14개월만에 컴백한다. 태티서로서 유닛 활동이나 연기나 CF 등을 통한 각 멤버들의 개인활동은 꾸준히 진행됐지만 걸그룹으로서 음악활동은 뜸했던 상황.

이와 관련 소녀시대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당초 올해 말에 새 앨범을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앨범의 완성도를 높여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컴백 일정이 다소 늦춰졌다"고 전했다.

한편 소녀시대의 컴백과 맞춰 MBC에서는 소녀시대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최근 소녀시대 컴백 특집 프로그램을 위한 제작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돌입했다. 소녀시대의 컴백 일정에 맞춰 구체적인 방송 날짜가 확정된다.

[21일 4집앨범 선공개곡을 공개(아래)하는 소녀시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SM글로벌 트위터]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