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주환, 5천만원에 연봉 계약 '100% 인상'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두산 좌타 내야수 최주환이 100% 인상이란 결실을 맺었다. 신인 투수로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변진수도 연봉 수직 상승의 기쁨을 맛봤다.

두산 베어스는 20일 "최주환, 변진수 등과 2013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12시즌 81경기에 출장해 타율 .271(210타수 57안타) 2홈런 22타점을 기록한 최주환은 기존 2500만원에서 5000만원에 계약하며 올시즌 100% 인상으로 팀내 최고인상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시즌 31경기에 출장하며 4승 2홀드 평균자책점 1.71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변진수는 기존 2400만원에서 87.5% 인상된 4500만원에 사인했다.

이날 두산은 최주환, 변진수, 최재훈 등 9명과 계약하며 연봉재계약 대상자 50명 중 41명(82%)과 재계약을 마쳤다.

[연봉 계약을 마친 최주환(사진 위), 변진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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