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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박성웅이 신은정과의 열애 고백에 얽힌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박성웅은 2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일본에 있는 3만 5천명 팬 앞에서 신은정과의 열애 사실을 처음 고백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성웅은 "사실 연예인과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연예인은 결혼 대상으로는 아닌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그 것을 신은정이 깼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던 중 한국에서 열애설이 터졌다. 신은정 소속사에서는 신은정이 여배우이기 때문에 열애설을 부인해달라고 부탁해 아니라고 말했다"고 말했.
이어 "당시 드라마 '태왕사신기' 때문에 일본에 갔는데 3만 5천명의 팬들이 몰려 있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열애 사실을 밝히고 싶어 입이 근질거렸다"며 "결국 '신은정이 내 여자다'라고 밝혔다. 앞에 있던 한국 기자분들이 일본에서 우리 열애 사실 기사를 쓰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은정은 "나도 기사로 봤다"며 "여자로서 행복한 순간이었다. 그 때 '이 사람을 믿어도 되겠다'는 생각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신은정과의 열애 사실을 고백한 박성웅.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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