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30여년에 달한 한국프로야구 역사를 효율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야구박물관 건립에 앞서 야구회관 지하 1층에 KBO 아카이브 센터(Archive Center)를 구축하였다. 아카이브 센터는 향후 박물관 건립을 목적으로 기존에 보관되고 있던 자료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이고 원활한 사료 수집과 보존을 위해 건립되었으며, 효율적인 공간 구성과 배치로 새로운 개념의 자료 보관실로 재탄생하였다.
아카이브 센터는 크게 Date Search, 문서보관실, 의류보관실, 장비보관실, 수장고로 구성되어 있으며, 핸들형 모빌렉을 활용한 야구 관련 서적류(행정,연감 등) 보관과 각종 자료 DB화로 자료검색 기능을 구현하였고, 보유 기념물(상패,트로피,메달,사진 등) 전용 쇼케이스 설치 공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항온, 항습, 제습 마감재와 시스템을 적용하여 자료의 변질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박물관 건립 시 전시가 될 가치가 있는 야구관련 유물 등을 수장고에 보관하였다.
한편 KBO는 금일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 내에 온라인 박물관(On-Line Museum)을 오픈하였으며, 온라인 박물관에서는 한국야구의 기원부터 2008년 베이징올림픽 및 2006, 2009 WBC 대회까지 30여년에 걸친 프로야구 역사를 사진과 영상자료 등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KB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