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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뉴욕 양키스의 '캡틴' 데릭 지터(38)가 최근 일어난 코네티컷 총기난사 사건 피해자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1일(한국시각) 지터가 지난주 유명을 달리한 코네티컷 뉴타운 샌디 훅 초등학교 교사 빅토리아 소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에서 소토는 학생들을 보호하려다 희생되었고, 이 사건이 보도된 후 자신을 희생해 학생들을 지킨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
양키스 또한 지터가 소토의 어머니인 도나 소토와 통화했다는 사실을 재확인시켰다. 또한 소토의 자매인 칼리 소토 또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데릭 지터가 우리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왔다"며 지터의 소속팀인 양키스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사건에 애도를 표한 것은 지터뿐만이 아니다. NFL 뉴욕 자이언츠의 와이드 리시버인 빅터 크루즈는 이번 사건에서 목숨을 잃은 6세 소년 잭 핀토의 가족을 만나 위로했다. 핀토는 사망 당시에도 크루즈의 유니폼을 입고 있던 팬이었다.
[데릭 지터.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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