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이청용 올시즌 활약은 'B-'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영국 현지 언론이 이청용이 부상 이전의 기량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영국 볼튼뉴스는 21일(한국시각) 볼튼 선수들의 2012-13시즌 활약에 대한 평가를 전했다. 이청용은 올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서 17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3골을 터뜨렸다. 볼튼은 올시즌 챔피언십서 7승8무7패의 성적으로 24개팀 중 13위에 머물고 있다.

볼튼뉴스는 이청용의 올시즌 활약을 'B-'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이청용에 대해 '여전히 전성기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다. 전성기에 비해 80-85%의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부상 당하기 이전의 수준이 아니다. 프리미어리그서 보였던 수준의 활약을 펼쳐야 한다'고 전했다.

볼튼의 측면 공격수 이글스(잉글랜드)는 평점 'A'로 가장 높았다. 이청용은 16명의 선수 중 8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 매체는 이청용의 스토크시티 이적설에도 주목했다. 최근 스토크시티가 이청용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것에 대해 '이청용이 서울에서 볼튼으로 이적할 당시 큰 역할을 했던 마크 카트라이트가 최근 스토크시티의 기술이사로 부임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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