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정진영과 양동근이 예상치 못한 웃음을 안기며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두 사람은 영화 '반창꼬'(감독 정기훈)에서 9년 만에 영화 '와일드 카드'와 똑같은 형사 콤비로 재회해 예측하지 못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번 우정출연은 '와일드 카드'의 조감독이었던 정기훈 감독과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으로 성사됐다.
두 사람은 막무가내의 거침없는 매력을 전하는 미수(한효주)의 모습에 처음엔 단호히 굴지만 은밀한 제안에 넘어가 그의 구애 작전에 든든한 힘을 보태게 된다. 또 경찰서에서 만난 적극적이고 거침 없는 미수와 함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보여주며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양동근은 '와일드 카드'의 극중 이름 그대로 방제수 형사 역으로 등장, 능청스러운 연기로 적재적소에 웃음을 안긴다. 뿐만 아니라 미녀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능청스럽고 코믹한 모습으로 등장할 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전한다.
지난 19일 개봉한 '반창꼬'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직업인 소방관과 의사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설정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 고수와 한효주의 첫 연기 호흡으로 호평받으며 흥행 중이다.
[영화 '반창꼬' 스틸컷.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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