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이상형은 엄마처럼 기댈 수 있는 남자"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한효주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털어놨다.

한효주는 최근 패션잡지 '엘르' 1월호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한효주는 영화 '반창꼬'에서 사랑스러운 의사, 미수를 연기한 소감에 대해 "적극적이고 까불거리는 캐릭터를 해본 적이 없어 처음엔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몸에 착 붙는 느낌처럼 익숙해졌다"고 답했다.

이어 상대 역이었던 배우 고수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표현하기 어려운 미묘한 심리를 참 잘해줘서 고마웠다"며 "감독님이 극중 캐릭터를 연기하는 둘의 모습이 투수와 포수 같았다고 하더라"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그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밝고 건강하며 엄마 같이 기댈 수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지만 성향 자체가 남을 포근하게 품어주는 엄마 같은 남자는 흔치 않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또한 한효주는 이번 화보 촬영이 자선 프로젝트와 함께 진행된 것을 언급하며 "배우라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직업인만큼 많이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요즘 나만이 할 수 있는 기부가 없을까 연구하고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배우 한효주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상형을 공개한 한효주. 사진 = '엘르'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