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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임주리가 미혼모로 살아가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임주리는 2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임신 후에서야 만나던 남자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임주리는 "20대 후반 노래 '립스틱 짓게 바르고'가 히트 하기 전이었다. 미국에 살고 있는 남자친구를 만났다. 유부남인줄 모르고 사이가 깊어졌다. 그러던 어느날 남자친구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 때 이미 임신중이었다"고 밝히며 "임신 후에야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도 나와 같은 인생이셨다. 어머니가 '나이도 많은데 남자는 없어도 자식이 있어야 한다'고 아이를 키우라고 하셨다. '운명이라면 내가 받아들이자'라는 생각에 미혼모의 삶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사랑하던 남자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기 전 임신했다고 밝힌 임주리.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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