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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6년' 진구·수호파, 오글거려도 값진 이들의 우정(인터뷰)

시간2012-12-21 11:31:44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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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그날의 광주분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합시다!"

진구는 영화 '26년'에서 문제의 연희동 자택신을 찍기 전 수호파를 한 자리에 모아두고 결의를 다졌다. 이때 진구는 핸드폰으로 BGM까지 틀고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고 한다.

나중에 수호파 배우들은 "정말이에요. BGM까지 틀었다니까요!"라며 '이 순간'을 놓고 기분좋게 깔깔 거렸다. 그 날은 아마도 영화 '26년'에서 빚어졌던 이들의 우정이 가장 클라이막스에 닿았던 순간이리라. 조금 오글거리긴 했어도, 이들은 다 같이 손을 맞잡고 그들의 장면 장면이 30여년 전 광주의 비극을 씻어낼 수 있다 믿고 기합을 단단히 넣었을 것이다.

최근 서울 모처에서 배우 진구와 수호파 멤버들을 함께 만났다. 서울과 광주를 오가며 촬영을 진행했었는데, 두 지방의 간극은 그들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듯 수시로 모여 술잔을 기울였다고 한다.

가장 나이가 많은 수호파의 김정국(33)은 연신 "지금 생각해도 진구와 이렇게 친해졌다는 것이 신기해요"라고 말했다. 그 때마다 진구(32)는 "아니, 자꾸 저런다니까요"라며 민망해했다. 그러면서 김정국은 본인이 '실미도'에 나왔었고, 그 때 설경구가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어줬다는 자랑을 덧붙였다.

김정국은 그 때의 감동을 기억하고 '26년'에서도 생일을 맞은 이를 살뜰히 챙겼다. 아직 진구와 친해지기 전 진구의 생일파티로 시작된 생일 릴레이는 스태프들까지도 이어졌는데, 수호파들은 십시일반 자신의 푼돈을 내놓고 생일파티를 열어 당사자의 눈물을 쏙 빼놓은 뒤 여러차례 술을 얻어먹었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배수빈도 임슬옹도 진구가 현장에서 분위기메이커였다고 말했는데, 진구가 분위기메이커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들 수호파 때문인 듯 하다. 현장에서는 각종 인기투표도 난무했다.

여자 스태프 사이에서 최하위 인기투표를 해서 김정국을 간신히 이겼다는 구성환(32)은 "진구가 김정국에 대한 악성루머를 퍼뜨렸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겸손한 소감을 내놓기도 했다.

연일 화기애애할 것만 같았던 이들의 뒷 이야기에는 감춰진 에피소드도 있었다. 진구와 같은 농구팀 멤버로 '26년'에 추천전형(?)으로 투입된 서동구는 마음놓고 잠을 자지 못했다고 한다. 하루는 자신의 분량 촬영을 마친 배우들이 잠시 눈을 붙이러 간 것을 따라갔다 진구의 불호령을 들었다. "배우기 위해 '26년'에 들어왔으면 남들 하는 것 보고 배워야지. 다른 사람들 쉬러 간다고 따라 들어가냐"라는 것이 진구의 호된 충고였다. 그 뒤로 서동구는 아무리 술을 마시고 늦게 잠자리에 들어가도 새벽같이 일어나 진구의 뒤를 따라다녔다. 그랬기에 '26년'은 서동구 개인에게는 너무나 많은 것을 준 현장이 될 수 있었다.

진구는 이날 술자리를 겸한 인터뷰 자리에서도 말이 없는 후배 강구현, 문성복을 챙기기 바빴고 일부러 기자 앞에 이들의 자리를 내어주며 한 마디라도 더 나눌 것을 권했다.

영화 '26년'은 전국 3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강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중 최고 관객을 동원한 이 작품은 신작들의 공세 속 21일 현재 박스오피스 6위로 내려앉았지만 지난 주말에는 10만여, 평일에도 2만~7만여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구성환 김정국(사진1, 맨 앞줄 좌우), 문성복(2번째 줄 빨간옷), 강구현(진구 옆 녹색셔츠), 서동구(맨 뒤 검은셔츠 줄무늬 가디건), 김진만. 사진 = 올댓시네마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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