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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이효리가 깜짝 미국행에 남자친구이자 동료 뮤지션인 이상순과 동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효리의 소속사 비투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효리가 이상순과 함께 출국한 것이 맞다. 공개 연인인만큼 숨길 것은 없지만 개인 일정이라 자세한 것은 알지 못했다"고 답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하와이로 출국했다. 두 사람은 하와이에 머물다 LA로 넘어가 내년 1월초까지 연말과 새해를 미국에서 함께 보낼 예정이다.
현재 1년 넘게 열애 중인 두 사람은 지난 7월에도 필리핀 팔라우로 커플 여행을 떠난 바 있다.
이효리의 이번 미국행은 내년 5월께로 계획 중인 새 앨범 작업과도 맞물려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름을 지금 밝힐 순 없지만 곡을 받기 위해 현지 유명 작곡가도 만나러 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8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4의 첫 번째 게스트로 참석해 처음으로 자신의 컴백 시기를 언급했다.
이날 이효리는 근황을 묻는 김제동의 질문에 "내년 5월 컴백을 목표로 음반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신나는 댄스다. 나이를 먹었다고 댄스를 못 할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라"라고 말해 컴백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9일 함께 하와이로 떠난 이효리(왼)와 이상순 커플. 사진출처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상순 트위터]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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