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가 다정한 모습으로 친분을 과시했다.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최근 진행된 매거진 바자 화보 촬영과 인터뷰에서 언어 장벽을 뛰어 넘는 우정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영화 '매트릭스' 등을 연출한 워쇼스키 남매와 영화 '향수: 어느 살인자의 추억'의 톰 티크베어 감독이 공동 연출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손미 451 역, 덤 어윙 역을 연기하며 친분을 쌓았다.
이날 이들은 카메라 앞에서도 시종일관 스스럼 없이 장난을 치고 농담을 하는 등 절친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편안한 분위기로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다.
배두나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번 인터뷰에서 짐 스터게스는 배두나와 친해지게 된 계기에 대해 "처음 한국에서 여배우가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할지 고민됐다. 하지만 언어장벽 때문이었는지 오히려 더 빨리 마음을 열고 서로 장난치고 서로에게 웃음을 주려고 노력하면서 훨씬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배두나의 연기에 대해 "배두나는 정말 놀라운 배우다. 다른 여배우들과는 달리 진심으로 캐릭터를 연기한다. 함께 연기하면서 정말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두나 역시 짐 스터게스에 대해 "정말 잠재력이 큰 배우라고 생각했던 건 무척 순수하기 때문이다. 영화 촬영이 끝난 후에 더욱 친해졌는데, 그것 역시 촬영 내내 내게 보여준 배려에 이 사람을 친구로 믿게 되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화보 및 인터뷰는 '바자' 1월 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화보 촬영과 인터뷰에서 친분을 과시한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 사진 = 바자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