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과거 발언 화제 "나얼…하트가 아예 없어져"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한혜진과 가수 나얼이 결별을 인정한 가운데 나얼과 관련해 한혜진이 했던 과거 발언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혜진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1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한혜진씨와 나얼씨가 최근 결별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결별 한것이 맞다고 하더라"며 "또 다른 추측으로 인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해 결별을 인정했다.

이에 대해 한혜진의 과거발언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혜진은 지난 7월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연인 나얼의 애정표현이 달라진 것에 대해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MC 한혜진은 고소영에게 "남편 장동건이 '사랑해'라는 표현을 자주 하느냐" 묻자 고소영은 "(나얼이) 요즘도 (애정 표현을) 자주 하느냐"고 되물어 한혜진을 당혹케 했다.

한혜진은 "사실 예전에는 문자에 하트가 많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아예 없어졌다"며 섭섭한 마음을 토로했다.

한편 한혜진과 나얼은 지난 2004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나얼의 공익근무기간 동안에도 결별하지 않고 오랜기간 좋은 만남을 가지면서 연예계 대표 연인으로 불려왔다.

[과거 나얼의 뜸해진 애정표현에 대해 섭섭함을 토로했던 한혜진.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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